‘2016 컬처디자이너 어워즈’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문화역 서울 284에서 개최된다.

컬러디자이너 어워즈는 문화를 통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가는 컬처디자이너들의 활동을 세상에 알리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으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500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컬처디자이너’는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창의적으로 펼쳐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감과 소통, 공익과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활동가이다.

이번 행사는 컬처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전시와 올해 선정된 500인을 위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전시는 컬처디자이너展, 컬처디자이너 작품展, 월드컬처오픈展 모두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업사이클링 전시를 비롯해 공공미술프리즘의 도시재생활동,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한 실버극장인 미림극장 등도 선보인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상식에는 컬처디자이너 500명에게 감사패 수여식과 함께 축하공연 무대로 꾸며진다. 발달 장애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재능 나눔 기부 공연을 하는 뮤직할 팀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어워즈 행사는 11일(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김관수 총감독은 “이번 행사는 컬처디자이너와 대중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의 축소판이 될 것”이라며 “예술, 봉사, 나눔 등 행복한 세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어렵고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컬처오픈은 문화 나눔, 문화교류, 문화지원을 목표로 컬처디자이너들의 공익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국제 문화교류 네트워크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컬처디자이너 발굴 캠페인을 진행해 500여 명의 컬처디자이너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