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방송 캡쳐)

변희재의 과거 이력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11일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변희재의 정체성에 대한 갑론을박이 급속도로 제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수 논객’으로 잘 알려진 변희재는 과거 강준만이 주도하는 정치평론지인 <인물과 사상>에 수차례 기고했고, 노무현을 지지하는 평론가들의 인터넷 모임인 <서프라이즈> 등에 참여하며 진보성향 평론가로 활동한 이력이 밝혀지며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변희재는 2002년 10월 14일부터 공희준 등과 함께 친노무현 성향의 포털사이트 <서프라이즈>의 고정 필진의 한 사람으로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인 노무현 후보의 지지율이 10%대까지 추락하고, 김민석 의원의 탈당 등 노무현 후보가 위기에 처하게 되자 10월 17일 변희재, 장신기, 공희준 등 9명의 논객들이 의기 투합해 지원 사격을 퍼부으며 노무현 후보 지지자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변희재는 2003년 조선일보의 안티 사이트인 <안티조선>의 필진으로 참여한 이력도 새롭게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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