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귀국이 세간의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12일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반기문’이 등극한 가운데 충청 대망론의 양대 산맥인 반기문 전 총장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최근 행보가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이도운 대변인은 언론인과의 상견례에서 “반 전 총장이 설 전까지 민생행보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반 전 총장이 취약계층과 청년층 삶의 현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어한다“며 ””경호 문제가 있지만 수행원을 줄이고 소규모로 국민들을 만날 것“이라고 언급해 주목 받았다.

특히, 충청 대망론의 또 다른 주자인 정운찬 전 총리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운찬 전 총리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스페이스 라온에서 열린 <제49차 한반도 미래포럼>에서 ‘한국경제,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재의 한국 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해 장기적 이념 논쟁에서 벗어난 기존 남북 합의를 존중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의 심각한 경제 불황 극복을 위해 동반성장 단기 3정책인 초과이익 공유제, 중소기업 적합업종 법제화, 정부발주 사업의 중소기업으로 직접 발주 제도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운찬 전 총리는 11일 오후에는 세종문회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늘푸른한국당 창당대회에 초청 받아 축사를 진행해 주목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선동 새누리당 의원, 정의화 전 국회의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간) “미국 검찰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친인척 2명을 뇌물 공여 의혹으로 기소했다”고 보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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