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박지원 국민의당 국회의원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박지원’이 급부상한 가운데 과거 집안의 이력이 화제로 급부상 중이다.

1942년 생인 박지원은 전라남도 목포 출신으로 단국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천주교 세례명은 ‘요셉’이다.

1970년 럭키금성상사에 입사 후 미국으로 건너간 박지원은 1972년 11월 주식회사 동서양행 뉴욕지사 지사장에 임명됐다. 이후 독립해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뒀고, 1979년 5월 미국 교포 자격으로 수출유공자로 지정돼 국무총리표창장을 받았다. 1984년 김대중이 설립한 인권문제연구소 등의 후견인이 되었고, 1987년 6월 항쟁 이후 김대중이 사면 복권돼 정계에 복귀하자, 미국영주권을 정리하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박지원은 한국의 독립운동가 ‘박종식’(1910~1948)의 아들로 밝혀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1910년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태어난 박종식은 목포상업학교 3학년 당시 1929년 광주학생항일운동이 일어나자 최창호, 이재실, 정찬규 등과 결의하면서 독립운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진다. 1993년 공적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건국포장이 추서된 경력의 소유자다.

한편, 박지원은 1992년 민주당 전국구 공천을 받아 14대 국회의원이 되며 정계에 입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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