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 화면 캡쳐)

'한국 사람'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반기문 퇴주잔’, ‘퇴주잔’, ‘반기문 턱받이’ 등이 연이어 등극한 가운데 반기문 총장에 대한 비난 여론이 급부상 중이다.

1944년 6월 13일에 출생한 반기문 총장은 제7대 외교통상부 장관을 역임한 외교관이자 제8대 UN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본관은 광주(光州)이며, 출생지는 충청북도 음성군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반기문 총장은 1970년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외무고시에 차석으로 합격해 외무부에서 근무했고, 외무부에서 겸손하고 능숙하다는 평판을 얻었다. 외무부 미주국장, 외교정책실장 등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비서관, 외교통상부 차관을 역임한 외고통상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한편, 퇴주잔(退酒盞)의 사전적 의미는 ‘제사(祭祀)를 지낼 때 퇴주한 술잔’을 뜻하며, 술을 묘소에 뿌리고 술을 채워주면 향 뒤에 두 번 돌려 올려야 하는 것이 정석이다.

이번 사태에 대해 네티즌들은 “반기문 총장의 국적은 미국인 듯...”, “턱받이, 퇴주잔... 다음 소식이 궁금해~”, “반 총장의 한국인 코스프레 지겹다!” 등의 비난성 댓글이 잇따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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