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한옥박람회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다.

한옥박람회는 한옥 산업에 관련된 업체 정보, 업체 간의 네트워크, 한옥 관련 지원 정책, 한옥 설계 및 시공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 건축·예술·문화 축제다.

이번 박람회는 ‘느린 시간을 담는 집’을 주제로 200업체 30부스 규모 진행될 예정으로 전통한옥 건축자재, 인테리어, 가구 등 전통건축 산업 업체와 기관이 참여해 기획전시, 컨퍼런스,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기획전시는 ▶자연과 생활, 관계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한옥을 만날 수 있는 ‘느린 시간을 담은 집’전 ▶대목/소목/철물조각 등 한옥을 비롯한 전통문화 장인들의 전문 기술과 작업,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한옥 장인전 ▶한옥의 기와를 통해 한옥 건축 기술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특별전 등으로 구성된다.

부대행사로는 전통방식으로 기외를 빚고 굽는 기술을 시연하는 '제와장 시연', 지붕의 기와를 잇는 장인의 '번와장 시연', 건축의례 행사인 '상량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5천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2017한옥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