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동물병원은 국내 대학에서 처음으로 ‘동물응급의료센터’를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건국대 동물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 전담 수의학 의료진과 응급 시스템을 갖췄으며 야간 및 응급진료 등 센터 총괄에는 임상전담교수로 한현정 교수(38‧수의학)가 임명됐다.

특히 건국대 동물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수술이나 전문적인 응급치료가 가능하다. 한 교수와 내과, 외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소속의 전문 수의사 4명이 포진해 야간 진료를 하기 때문에 긴급 수술을 포함한 거의 모든 응급 처치가 가능하다.

한 교수는 “동물응급의료센터는 일반 병원 응급실과 똑같은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보면 된다”며 “지혈과 수혈, 심폐소생 등 응급 상황에 처한 동물의 상태를 안정시키는 모든 처치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대 동물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앞으로 더 노력해 24시간 응급의료가 가능한 보다 더 완벽한 시스템을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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