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오는 13일부터 사업장에서도 신용카드를 이용한 4대 사회 보험료 자동이체 납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자동이체 납부는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지역가입자만 해당이 돼  사업장이 신용카드로 4대 사회보험료를 납부할 경우 사회보험 징수 포털이나 공단 지사를 방문해야만 했다.

건보공단은 이러한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사업장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시범적으로 카드 사 2곳(신한카드, KB국민카드)을 선정해 6개월 간 4대 사회보험료에 대한 신용카드 자동이체 신청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점차 다른 카드사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신용카드 자동이체를 신청하고자 하는 사업장은 건보공단 지사나 고객센터, 시범사업 카드사 고객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건보공단은 4대 사회보험 통합 징수기관으로 4대 사회 보험료는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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