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강릉겨울 퍼포먼스 스티벌이 오늘(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강릉시 명주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길 위의 신명, 올림픽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명주예술마당, 대도호부 관아, 명주로, 문화의 거리 등에서 펼쳐지며 길놀이 퍼포먼스를 포함한 다양한 공연, 놀이, 체험, 음식축제 등이 마련돼 있다.

14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강릉농악과 관노가면극 팀의 골목길놀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거리공연 퍼포먼스의 메인행사인 문화 달&불 길놀이 퍼포먼스 및 장르 간 협업으로 진행되는 콜라보 프로그램, 20여 개 지역 아티스트팀들의 기획 프로그램, 명주 나이트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명주예술마당은 무용과 마술이 만난 'One's Passion', 음악과 영상, 문학, 춤이 만나는 복합퍼포먼스 '강릉여행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랩과 판소리, 대중음악과 합창을 크로스오버 시킨 'Op.23' 등 현대예술 공연퍼포먼스의 주 무대로 꾸며진다.

또한 G-1 강릉음식축제가 마련돼 최현석 셰프와 함께하는 강릉음식콘서트, 강릉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체험, 강릉향토음식 상차림 전시 등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대도호부 관아는 평택농악, 남사당, 강강술래 등 국가무형문화재 공연과 강릉농악, 학산오독떼기 등 지역공연팀 무대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관아와 명주예술마당 두 행사장을 잇는 거리의 상점에서는 샵인샵 프로그램이 운영돼 빨간 리본이 부착된 곳이 샵인샵 참여 상점에서 한지등 만들기, 핑거푸드 만들기, 커피 로스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명주나이트콘서트를 제외한 모든 공연과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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