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경희 기자/ kh@>

‘아기와 가족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2017 제 31회 베페 베이비페어는 임산부와 육아맘들이 필요한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신제품 할인행사와 다양한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350여개 브랜드 930부스가 참가해 임신·육아 관련 용품을 전시한 가운데 지난 16일 임산용품, 육아용품, 교육용품들을 만나봤다.

임산용품은 ▶흡습성이 좋고 건조가 잘 되며 밴드와 와이어가 없어 임산부들이 외출 시에도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텐셀 소재의 ‘임부복 및 임산부용 속옷’ ▶적외선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며 근육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라이트 테라피 ‘인프라케어’ 제품 등이 전시되고 있었다.

육아용품은 ▶아이가 균형감각과 행동발달, 정서 안정, 올바른 척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코튼 원단의 ‘베이비 해먹’ ▶집먼지 진드기 서식을 차단해 알레르기 및 천식, 아토피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머리카락 굵기의 가는 실로 제작된 ‘영·유아 침구류’ ▶태아의 피부 보호막인 태지 성분에 착안해 외부 공기 자극으로부터 아기 피부를 보호 및 장벽 강화를 돕는 카렌듈라 식물 성분의 ‘영·유아 스킨케어’ ▶자외선 차단과 생활방수가 가능한 기능성 원단의 ‘유모차’ 제품 등이 있었다.

교육용품은 ▶빛, 물, 소리, 움직임 등의 감각 놀이로 두드리기, 쌓기, 말하기, 흔들기 등의 탐색 활동을 통해 영·유아의 고른 두뇌 발달과 표현력 향상 및 정서적 동기부여에 도움을 주는 ‘교육교재 및 지능개발 놀이완구’ ▶그림책의 문장 누르면 아이가 직접 들으며 따라 말할 수 있는 ‘영·유아 도서’ 제품 등을 선보였다.

부대 행사로는 '육아 공감 발언대-속 시원한 사이다 육아를 말하다' 행사가 진행됐다. 오전 11시부터 30분간 ‘남편과 아이를 위한 특별한 가족 사랑법’을 주제로 방송인 강주은씨가 자신의 육아 이야기와 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 아이 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부스, 행사기간 부스 및 제품을 SNS에 소개하면 무민 재활용가방 2개를 매일 100명 선착순 증정하는 업체 등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 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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