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아동자립지원단은 ‘2017 시설퇴소 및 위탁종료 대상 주거안정 지원사업(이하 주거안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는 아동들의 성인기 준비 및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진행하며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28세 이하인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종료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거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주거법 교육, 재무 교육, 주거환경관리 교육도 제공한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아동의 자립 준비를 돕고 시설 퇴소 및 가정위탁 종결아동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주거, 교육, 취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주거안정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총 110명에게 1인당 약 441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관계자는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는 아동들은 만 18세가 되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보호조치가 종료된다”며 “앞으로도 주거안정 지원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보호조치 기간이 만료된 아이들의 사회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