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가상현실(VR) 서비스’에 새로운 VR 영상 16개를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공원 VR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국립공원 가상현실'을 검색해 앱을 다운 받은 뒤 VR 장비를 이용해 국립공원의 주요 명소를 360도 파노라마 사진 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PC 사용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16개 VR 영상은 ▶지리산 천왕봉, 바래봉, 뱀사골, 노고단 ▶소백산 연화봉, 비로봉, 희방폭포, 국망봉 ▶변산반도 채석강, 직소폭포, 내소사, 우금암 ▶한려해상 소매물도 등대섬, 보리암, 이락사, 달아공원이다.

기존에는 설악산 비룡폭포, 울산바위 등 4개의 VR 영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리산 2곳, 북한산 2곳, 무등산과 계룡산 각 1곳 등 탐방안내소 6곳에 HMD VR장비를 지원하는 체험시설을 설치해 오프라인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오프라인 가상현실 체험 제공 장소를 늘려 VR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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