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구청 대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시 남부교육지원청과 인천중부경찰서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함으로써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이 보장되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협약 내용은 ▲아동 권리보호 및 증진을 위해 통합적 아동정책을 추진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 ▲폭력과 학대 등 범죄로부터 아동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사항 등이다.

또한 오는 4월부터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동구는 2017년 1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했으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