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옹진군은 1천300여명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옹진 섬 외국어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입식·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난 교육을 통해 외국 문화에 대한 간접 체험 과 실용 교육을 제공하고자 실시한다.

교육은 인천시 북도, 연평, 백령, 대청, 덕적, 자월, 영흥 총 7개면에서 공통으로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옹진군 관내 도서 지역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38곳 학생이다.

외국어교실은 3월 16일을 시작으로 12월 15일까지 외국어 강사 11명을 파견해 학교 방과 후 교육 형태로 영어교실과 중국어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말하기와 듣기 중심의 실용적인 회화학습 위주로 진행한다.

영어 원어민 교사 2명이 각 면을 방문 순회하면서 레크리에이션 등 게임이 접목된 놀이식 수업으로 아이들의 외국어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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