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월 13일까지 ‘공감 통일동아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기도 소재 학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공감 통일동아리’는 통일을 주제로 한 학생 주도형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12개교를 선정해 통일교육 전문강사를 직접 파견, 통일 동아리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

12개 학교는 학교 현장에서 공감과 소통, 분단과 통일, 북한과 사람, 평화와 비전 등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 교구재 활용 활동,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강사에는 북한이탈주민이 있어 생생한 동아리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30여개 학교를 선정해 ‘통일 동아리’를 조직·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별로 교사 1명씩을 대상으로 ‘공감 통일동아리 지도자 양성’ 과정도 운영한다.

공감 통일동아리 지도자 양성은 수직적인 ‘교육’이 아닌 학생들과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상호 주체적 동아리 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도자 역량을 강화한다.

신청 방법은 ‘공감 통일동아리’ 사업수행 기관인 ‘통일드림’을 통해 이메일(uniedu777@gmail.com) 신청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통일드림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통일드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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