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무형문화재 제49호 홍염장 김경열 보유자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는 ‘홍염장'을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하고 김경열씨를 그 보유자로 인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무형문화재 지정을 통해 전통의 색을 다시 살리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홍염장은 주로 홍화꽃을 이용해 홍색을 들이는 장인으로, 조선시대에는 상의원과 제용감에 각각 10명씩 속해 있었다.

김경열씨는 홍염을 통한 국내외 여러 박물관의 소장 유물 복원에 매진해 왔으며 홍화 염색에 탁월한 전승기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1982년부터 명주실공방을 운영하며 각종 직물과 실에 염색과 염색재료 재배 등을 꾸준히 연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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