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센터장 정대균)는 ‘경기도 뷰티 R&D 지원사업’ 참여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의 지원 하에 경기도 내 뷰티상품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홍충선과)과 함께 진행한다.

‘경기도 뷰티 R&D 지원사업’은 도내 뷰티제조업체를 육성·지원해 뷰티산업을 고부가가치창출산업으로 발전시키고 해외수출 확대와 내수시장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내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도약기반 마련과 매출향상, 고용창출 효과도 목표로 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내 사업자 등록을 보유한 뷰티상품(화장품 및 미용기기 등) 관련 중소기업으로 지원 선정 후 즉시 판매 가능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안전성 시험(50개 제품) ▶다양한 임상항목(피부수분량, 각질, 유분 및 탄력과 피부결 등) 중 제품 맞춤형으로 디자인해 최적화된 효능시험 ▶라만 분광 피부 투과시험 총 3개 사업이다.

3개 사업 모두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 임상연구소를 통해 진행되며 선정된 12개 기업은 최대 2천400만원 상당의 임상시험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라만 분광 투과시험은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가 보유 중인 국내 유일의 인체적용 피부 투과 시험기 라만 분광 측정기를 통해 실시한다. 이는 화장품 유효성분의 피부투과율 측정, 검증, 제품의 과학적 데이터분석을 통해 제품 완성도뿐만 아니라 신뢰도 향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관련서류와 함께 5월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 정대균 센터장은 “지난 2016년 경기도 지원 뷰티 R&D 지원사업을 통해 임상전주기 지원을 진행했으며 참여기업의 열의가 높았다”며 “국내 유일의 인체피부 투과시험 ‘라만’은 물론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참여 기업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