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예비부부 위한 '부산드림(Dream)결혼식'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드림결혼식'은 심각한 저출산현상을 극복하기위해 시민들의 인식개선과 결혼·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예비부부의 결혼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부산에 거주하는 40세 이하의 미혼남녀 중 예비부부로 부산시 홈페이지에 '나만의 결혼이야기'와 '나만의 부산드림결혼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선정절차를 거쳐 서류심사 후 예비부부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결혼장소는 부산 F1963, 부산시민공원, 아미산전망대 등을 비롯한 시내의 산과 바다, 문화가 어우러진 야외, 공원, 문화공간, 예비부부의 추억이 담긴 장소 등이 있다.

또한 하객음식을 제외한 웨딩플레너, 예식장소 및 현장조성, 예복, 헤어 등 모든 결혼식 관련 인적지원과 물품도 지원한다.

시는 5월에 드림결혼식을 통한 1호 부부를 탄생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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