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과 함께 관련 산업들이 많아지면서 실제로 강아지,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사회 트랜드를 반영해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정착과을 위해 개최된 '2017 제1회 국제캣산업박람회'에서 흔히 알고있는 수제간식이나 장난감 등이 아닌 이색 서비스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반려동물 화장 후 유골성분으로 제작한 보석제품. <사진=이은현 기자/hyun@>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는 소중한 가족이자 친구인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이별을 추억으로 아름답게 보존해주는 서비스다. 죽음이라는 민간함 사항을 다루는 분야인만큼 대부분 예약제로 1:1담당 장례지도사를 배치해 처음부터 끝까지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기억하고 유골함, 보석제품으로 보관까지 제공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한방사료·한방영양제

반료동물 전용 한방영양제 재료 모습. <사진= 이은현 기자/hyun@>

한약재를 사용한 건강보조식품은 더이상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제품이 아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한방영양제는 발효녹용, 홍삼, 당귀, 산수유등을 넣어 제작하며 반려동물의 식욕이 저하됐을 때나 산후조리로 특별한 영양이 필요할 때,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노화로 인한 골건강 염려와 환절기 건강 염려 등에 복용시킬 수 있다. 또한 한방사료는 반려동물의 건강에 해로운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고 단백질과 영양섭취 비율을 배합해 적절한 건강증진효과를 도울 수 있다.

▶타로를 통해 알아보는 반려동물 심리상태

반려동물 타로상담 진행 모습. <사진= 이은현기자/hyun@>

타로카드는 다양한 그림이 그려진 78매의 카드를 뽑아가면서 문제를 분석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일종의 점으로 다양한 심리분석·테스트에 활용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자신의 반려동물의 심리와 서로에 대한 호감도, 애정밀착도에 대한 설명을 들게된다. 이렇게 간접적인 방식의 심리진단을 통해 반려동물간의 친밀도 향상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뗄 수 있다.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반려동물 수제 베이커리

반려동물 전용 수제베이커리 모습. <사진= 이은현 기자/hyun@>

반려동물이 먹을 수 있는 피자, 파운드케익 등 다양한 베이커리 상품도 소개됐다. 이제는 널리알려진 반려동물 수제간식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생일이나 특별한날을 기념하기 위해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베이커리 제품들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한편, '2017 제1회 국제캣산업박람회'는 4월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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