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 ‘아트토이컬쳐 2017’에서는 아트토이가 단순히 장난감이 아닌 수집 가능한 독립적인 예술품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다양한 제품 등을 전시하고 있었으며 그 중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로 인해 휴식이 필요한 경우 자신만의 취미 생활을 즐기려는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페이퍼 토이와 직접 만들 수 있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피규어 등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만날 수 있었다.

▶금속 부품들을 이용한 100% 핸드메이드 피규어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금속 재료를 새롭게 조합한 핸드메이드 조명과 소품으로 100% 핸드메이드로 사용자가 직접 부품을 조립해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약 50~200여개의 일반 부품과 특수 부품들이 사용되며 모든 관절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다만 이미 다른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존 부품을 조합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하는 디자인을 만들어 내기는 어렵다.

▶양모인형

양모인형은 양모의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기성품이 아닌 직접 인형을 만드는데 있어서 성취감 및 집중력에 도움을 준다.  양모인형 제작에 사용되는 니들펠트는 펠트용 바늘로 양모를 콕콕 찌르며 원하는 형태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준비가 단순하고 바느질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음새 없이 온전한 형태를 만들 수 있다. 정해진 패턴이 없고 색감이 풍부해 만드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페이퍼토이

페이어 토이 또한 일정한 도안을 통해 오리거나 떼어내 결과물을 만들어 냄으로써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이즈와 캐릭터가 다양해 선호하는 캐릭터를 직접 골라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유동성을 강조한 제품도 출시됐다.

 

▶타로 카드 컬러링북

컬러링북은 기본적으로 검은 색으로 스케치가 돼있는  상태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자유롭게 입힐 수 있어 젊은 여성층이 주로 집중력 향상 및 여가 시간에 활용하기 위해 구입한다. 이 제품은 타로 카드를 색칠하면서 자신의 내면세계를 탐험해볼 수 있으며 책장을 넘길 때마다 타로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색연필이나 마카 등으로 78장의 델로스 타로카드를 색칠할 수 있으며 앞쪽에서는 지면으로, 뒤쪽에서는 가위로 오려서 직접 카드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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