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은 원예작물 바이러스 휴대용 진단키트 11종 1천100점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휴대용 진단키트는 원예작물 바이러스를 바이러스의 특이항원을 이용, 감염식물의 즙액을 진단키트에 담가두기만 하면 1분 안에 현장에서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농기원은 바이러스 진단키트의 보다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병해진단 및 분류동정 실습’ 등 현장교육을 실시해 현장에서 확인이 어려운 바이러스를 진단하고 신속히 통보하기 위한 병해정밀진단 요령교육, 바이러스 진단키트·병원균 분류동정을 실습한다.

한편, 농기원은 2016년 바이러스 진단키트 11종 1,070점을 보급한 바 있으며 1,016건의 바이러스 의심신고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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