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고시원에 거주하는 위기 가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거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6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 2천894개의 고시원으로 고시원비 미납자나 최근 실직한 가구, 고령자 등의 위기 가구를 중심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대상 가구에게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115만원 생계비와 300만원 이내 의료비를 지원하는 긴급복지와 생계비 및 의료비, 월세 보증금 300만원, 월세 월 62만원 지원하는 무한돌봄사업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여관, 모텔, 찜질방 등 주거취약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거취약 복지소외계층의 위기상황을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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