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로침하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건설공사 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선제적 대응을 모색하기 위한 굿모닝 도로안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개최됐으며 도로 분야 전문가와 도·시·군업무 담당자, 도로공사 감리단, 지하매설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주제는 도로침하 원인 및 국가적 대처방안, 도심지 도로침하 사례 및 관리방안에 대한 것으로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및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고양시 백석동 지반침하 사고, 서울 석촌동 지반침하 사고 등 도심지내 도로침하 사고사례를 소개·분석하며 도로 특성에 맞는 철저한 예방관리와 조기대응 시스템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도로침하 발생원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상하수도 업무 관계자 및 한전 등 유관기관이 함께해 도로침하 복구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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