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6월 16일까지 금융취약계층의 자립촉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7년 ‘드림 셋’시범사업의 신규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드림 셋 시범사업은 금융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잇는 저소득층에게 자활근로 일자리의 제공과 자산 형성 가입을 통해 최대 2300여만 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채무조정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현재 중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등 7개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35명이 청소, 단체급식, 물류포장 등의 자활사업단에 참여 중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채무관계자와 그 가구원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 지원자와 그 가구원이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소득재산조사 심사를 통과한 중위 소득 50% 이하에 해당돼야 한다.

관계자는 “금융취약계층에게 신용 회복 지원과 자활서비스를 통해 탈 빈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