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옥자' 포스터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가 젊은 층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월 22일 오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옥자는 개봉을 앞두고 예매 관객수 1만3800여명을 기록하며 전체 영화 중 예매율 6.9%로 2위에 올랐다.

옥자의 국내 전체 예매 관객 중 약 35%를 유입한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는 48.5%가 20대로 나타났다. 여성 예매 관객 비중은 58.8%, 남성 비중은 41.2%다.

이를 기념한 스페셜 예매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예스24는 7월 9일까지 옥자 예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 10명에게 한정판 옥자 인형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희승 예스24 영화사업팀장은 “전국 20~30대의 젊은 관객들이 ‘옥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예매 편의를 위해 개봉 전까지 예매 극장 수를 계속해서 확대해 예스24에서 상영 극장의 90% 이상 예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옥자’는 강원도 산골소녀 미자(안서현)와 10년 간 정성 들여 키운 친구이자 가족인 슈퍼돼지 옥자의 고군분투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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