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3M 신학철 수석 부회장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3M 미국 본사가 오늘(26일) 글로벌 핵심 기능부서 총괄 책임자로 신학철 수석 부회장을 임명하고, 마이클 로만(Michael F. Roman) 수석 부회장은 본사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COO)로 선임했다.

신 수석 부회장은 글로벌 R&D(연구개발), 전략 및 사업 개발, 제조물류본부(Supply Chain Operations), IT, BT(Business Transformation, 조직변화와 혁신 추진 부서)등을 총괄하게 된다. 해당 보직은 다음달 1일부터 수행한다.

신 수석 부회장은 1984년 한국3M에 입사한 이래 3M 필리핀 지사장, 3M 본사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11년부터는 한국인 최초로 3M 해외사업부문을 이끌어왔다.

3M 최고경영자(CEO) 잉거 툴린(Inge Thulin) 는 “신학철 수석 부회장과 마이클 로만 수석 부회장은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내고 그룹의 효과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구축해 오며 실력을 입증한 탁월한 리더”라며 이번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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