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현대아이비티는 지난 23일 스위스 화장품유통회사 AVDN과 스위스ㆍ리히텐슈타인 후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공급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아이비티는 이번 계약으로 5년 간 1500만유로(한화 190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게 됐으며, 오피니언 리더와 상류층이 자주 이용하는 미용실과 스파 살롱, 미용용품점 등에 비타브리드 제품을 우선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아이비티 오상기 대표는 “스위스는 구매력과 세계시장 파급력이 매우 높은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비타브리드의 스위스 론칭을 계기로 유럽 명품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위스는 높은 국민소득으로 친환경 고급화장품 선호도가 높으나 보수적인 소비특성 때문에 유럽의 대표적 테스트 마켓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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