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음 영화 사진자료)

[한국금융경제 최성진 기자] god의 데니안의 동료 윤계상의 출연 영화 '풍산개'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풍산개'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데니안이 과거 출연 방송에서 영화 '풍산개'에 출연했던 윤계상을 언급한 것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데니안은 지난 5월 14일 방송된 채널A '이제만나러갑니다'에 출연해 한국 영화 속 북한의 모습을 통해 북한의 진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만갑에는 북한 소재 영화의 단골 출연 역할인 브로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 남희석이 데니안에게 "god 멤버 중 한 명이 북한 영화와 관련이 있지 않냐"고 묻자 데니안은 "계상이가 영화 '풍산개'에서 브로커로 출연했는데, 소리 지르는 거 외에는 대사가 없었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데니안은 영화 '풍산개'를 보며 궁금한 게 있었다며, "목숨이 위태로운 탈북 길에 남녀가 사랑에 빠지기도 하냐"며 그 동안 쌓아둔 질문들은 던졌다. 이에 탈북 미남?미녀들은 "아주 흔한 일"이라며 생생함 경험담을 풀어놨다. 힘든 과정을 함께 하다 보니 오히려 더 사랑에 빠지기 쉬워 한국 입국 후 일정 기간 입소하는 기관인 하나원에서 손을 잡고 나오는 커플들이 많다는 전언이다.

한편 윤계상이 출연한 '풍산개'는 김기덕 감독이 제작자로 나섰으며, 전재홍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윤계상은 극중 북한을 오가는 브로커이자 심부름꾼 '풍산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윤계상이 연기한 풍산개는 북한의 국견인 풍산개에서 따온 것이며 호랑이와 맞서 물러서지 않을 정도로 용감하고 투지가 강한 개로 알려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