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카다가 새로운 글로벌 디자인 디렉터로 니알 슬로안을 임명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독일 패션 브랜드 ‘에스카다(ESCADA)’가 새로운 글로벌 디자인 디렉터로 니알 슬로안(Niall Sloan)을 임명했다.

니알 슬로안은 영국 왕립 예술학교 졸업 후 버버리에서 10년간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베일리를 어시스트하며 다양한 액세서리 작업을 진행했다. 마지막 3년은 버버리 프로섬 여성 컬렉션 수장으로 발탁돼 모든 패션쇼와 VIP만을 위한 퍼스널 스타일링을 전담했다.

이후에도 레인부츠사 ‘헌터’의 총괄 글로벌 디자인 디렉터로 발탁돼 여성·남성·아동을 까지 모든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니알 슬로안은 “에스카다는 수 년간 내가 애정을 가져왔던 브랜드”라며 “흥미로운 히스토리를 지니고 있으며 여성복으로서의 강렬함과 함께 페미닌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매혹적인 브랜드로 나는 이런 에스카다와 미래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의 날들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니알 슬로안이 이끄는 디자인팀은 오는 2018년 가을 첫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니알 슬로안의 에스카다 풀 컬렉션은 2019년 리조트 컬렉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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