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삼성 파운드리 포럼 코리아 2017’을 개최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삼성전자가 11일 오후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코리아 2017(Samsung Foundry Forum Korea 2017)’을 개최했다.

국내 팹리스 및 IT 기업 고객 1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포럼에서는 현재 주력 양산 공정인 14나노와 10나노 공정현황을 소개하고 8나노에서 4나노에 이르는 광범위한 첨단 공정 로드맵, 설계 인프라, 8인치 파운드리 고객지원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삼성전자의 10나노 공정은 안정적인 수율을 바탕으로 양산되고 있으며 고객지원을 위해 EUV(Extreme Ultra Violet, 극자외선)를 적용하는 7나노 양산용 설비를 구축 중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마케팅팀 이상현 상무는 “IoT, Automotive,AI등 새로운 응용처의 등장으로 국내도 로직(Logic) 반도체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을 지원하고자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리한 만큼 국내 고객사들과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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