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동부화재는 자가용차량에 대한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할 예정이다.

동부화재는 8월 1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보험료를 평균 1.0%(개인용 0.8%, 업무용 1.3%)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5월 누계 기준으로 동부화재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77.5%를 시현해 동기 대비 5.6%포인트 개선된 데에 따른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손해율은 자동차 보험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을 말하며 통상적으로 78% 내외를 적정 손해율로 본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 추진한 외제차량 렌트비 현실화, 경미손상 수리비 지급기준 신설 등과 같은 제도 개선 효과와 올해 폭설, 폭우 등의 자연 재해가 적었다”며 “운전습관연계보험, 자녀 할인, 주행거리 특약 등 우량 고객 중심의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손해율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