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7’ 포스터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아트페어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7’가 이번달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인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일러스트레이션·그래픽디자인·캘리그라피·타이포그라피·독립출판 등 관련 분야의 다양한 아티스트들 750여명이 대거 참가해 작품을 알리고 대중과 소통하는 아트 축제다.

이번 페어에서는 글로벌어워드의 수상작들을 만날 수 있는 해외 초청 기획전 ‘World Illustration Awards 2016 spotlight exhibition’, 일본의 실험적인 예술과 전통문화를 해학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하는 기획전 ‘密買展(MITUBAITEN)’, 확장된 일러스트레이션을 영상으로 만나는 ‘우수단편애니메이션세션’, 입체와 행위로서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획관 등을 선보인다.

현직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세미나도 준비했다.

세미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버티면서 폼 나게 살아가기(밥장), ▲노상호의 혼자그리는 법(노상호), ▲경계를 넘다. 그림책의 도전! (조수진),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김정옥), ▲AOI Discusses-Creating Your Own Success! (Lou Bones·이인수·요이한·이소현), ▲그림책의 과거와 현재(김수정), ▲한국 생태세밀화의 시작과 나아갈 길(신혜우), ▲개인작업의 영역과 경계(이홍민),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는 것(신모래), ▲그림을 좋아하던 학생에서 게임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까지(최정욱), ▲일러스트레이션의 바다에서 노 젓는 법(박요셉), ▲일러스트레이터, 탈영역의 크리에이터(이강훈) 등으로 구성됐다.

입장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 진행 중이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페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오씨메이커스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 네이버 GRAFOLIO·라미나·스태들러(STAEDTLER)가 협찬으로 참여한다. 올해는 690개 부스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