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CJ제일제당은 베트남에 700억원을 투자해 R&D역량과 제조기술이 집약된 식품 통합생산기지를 건설한다.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K-Food’ 전진기지 구축을 통해 현지 식품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에 한국 식문화를 전파하고자 했다.

2018년 7월 완공 예정인 베트남 식품 통합생산기지는 호치민에 위치한 히엡푹(Hiep Phuoc) 공단 내 2만평 규모로 건설된다.

주력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와 비비고 김치, 가정간편식(HMR), 냉동편의식품, 육가공 등 연간 6만톤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또한 R&D센터를 신설해 기존 제품의 맛 품질을 향상시키고 현지 전통식품과 ‘K-Food’를 접목한 신제품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2016년 2월 베트남 김치업체인 킴앤킴(Kim&Kim)社를 인수한 데 이어 12월에는 냉동식품업체 까우제(Cau Tre)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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