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 스쿨’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 스쿨’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기관은 초등학교 등 학교 9개 외에도 특수학교 2개, 병원학교 1개, 다문화센터 1개, 아동복지시설 2개 등 총 15개다.

스마트 스쿨은 도서 산간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50개 기관, 123개 학급이 지원을 받았다.

작년부터는 대상 기관을 확장해 일선 학교뿐 아니라 병원, 다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등 6세~18세 대상의 교육시설을 갖춘 기관으로 확대했으며 도서 산간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 모든 지역으로 대상을 넓혔다.

삼성전자는 15개 최종 후보 기관에 대해 6월 26일부터 7월 24일까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삼성 스마트 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 공감 투표를 받았다.

각 후보 기관은 1만표 이상의 공감 투표를 받으면 최종 지원 기관으로 선정되는데, 투표 시작 12일 만에 모든 기관이 1만표 이상의 투표를 받아 최종 지원 기관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스쿨 대상으로 선정된 15개 기관에게 갤럭시 태블릿, 전자칠판, 삼성 스쿨 솔루션, 무선 네트워크 등이 연계된 첨단 교실 환경을 제공하고 교사들에게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교육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최종 선정 기관 중 득표수 상위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임직원 개발자들의 봉사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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