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가 슈즈ㆍ액세서리 브랜드 지미추(Jimmy Choo)를 약 13억5000달러(약 1조3000억원)에 인수했다.

마이클 코어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두 브랜드의 장기적인 시너지 효과는 물론,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럭셔리 액세서리 카테고리 확장, 남성 슈즈 카테고리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마이클 코어스의 회장이자 CEO인 존 아이돌 회장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지미추를 인수하게 돼 기쁘다”며  “지미추가 지난 20년간 성장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강력한 브랜드 자산을 토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론칭한 지미추는 현재 유럽, 미국, 아시아, 중동 등 전세계 15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560개 이상의 멀티 브랜드 숍에 입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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