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나영이 사건의 장본인 조두순이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조두순 출소 관련 갑론을박이 제기된 상황 속에서 성폭행범에 대힌 화학적 거세 논란이 사회적 화두에 등극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두순과 유사한 아동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고종석에 대한 법무부의 판결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과거 대법원은 나주 초등생을 성폭행한 고종석에게 첫 화학적 거세 확정 판결을 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4년 2월 27일 대법원은 고종석에게 일명 화학적 거세로 불리는 성충동 약물치료 하급심 명령을 인용한 첫 판결을 내렸고, 이와 함께 무기징역과 함께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과 성충동 약물치료 5년, 전자발찌 부착 30년을 명령했다.

당시 재판부는 “고종석이 범행 이전부터 성도착증세는 물론 반회적 인격장애를 보여온 점을 고려할 때 복역 도중 성도착증세가 완화되길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30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조두순’이 떠오르며 새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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