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경기도는 저소득층 어르신과 청소년, 장애인, 미혼모 등을 대상으로 ‘정보소외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경제적, 신체적 제약으로 책을 가까이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책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창의적 사고력 증진을 돕고자 기획됐다.

‘책으로 내 인생의 꿈 찾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군포 새싹들의 집 미혼모 시설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독서문화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어르신 및 청소년, 미혼모시설, 장애인기관, 복지관 등 도내 12개 기관에서 추진된다.

기관별 한국독서지도연구회협동조합 소속 전문 독서지도사를 파견해 12회에 걸쳐 ‘독서코칭’,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나들이’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기관별, 유형별 특성을 분석하고 독서교육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 참여자 요구에 맞는 맞춤형 독서코칭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왕수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바람직한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소외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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