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17일 다문화 인형극 ‘구둣방 할아버지와 꼬마 요정’을 개최했다.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의왕시가 지난 17일 글로벌도서관에서 다문화 인형극 ‘구둣방 할아버지와 꼬마 요정’ 공연을 개최했다.

‘구둣방 할아버지와 꼬마 요정’은 구둣방 할아버지에게 찾아오는 착한 요정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독일 전래동화로, 정교한 목각줄 인형이 섬세하게 움직이며 감성을 표현하는 마리오네뜨 인형극을 통해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으며, 의왕시 글로벌도서관은 다문화 인형극 외에도 ▲글로벌 지구촌 여행(태국·베트남) 명화 스토리 ▲글로벌 농장학교 등 다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도서관 전후남 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에 맞는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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