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한식 전문 공공기관 한식재단은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7개 언어 SNS 계정을 오픈했다.

7개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페이스북, 중국어 웨이보다.

각 언어권별 계정은 원어민 전문 인력이 현지의 문화적 특성, 음식 선호도, 한국 농식품 수출 현황 등을 반영한 콘텐츠로 운영하여 농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하도록 했다

한국어 계정에서는 한식에 대한 공신력 있는 한 식문화 및 한식 레시피 정보를 한식재단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소개하며 영어 계정은 글로벌 계정을 대표하는 만큼 한국 음식 및 식재료를 소개하고 육류를 선호하는 영미권 식단에 맞춘 한식 레시피를 선보인다.

프랑스어 계정에서는 와인 및 치즈와 어울리는 한식 및 유럽 지역 인기 수출품인 버섯을 활용한 한식 레시피 등을 제공하며 일본어 계정에서는 음식 재료의 자연적 맛을 살리는 일본의 미식 특성에 맞게 건강하고 자연적인 식재료를 소개하며 한국 지역별 인기 수출 품목을 활용한 한식 레시피를 공개한다.

중국어 계정에서는 동아시아 국가가 공유하는 친숙한 식재료 및 음식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 지역별 인기 수출 품목을 활용한 한식 레시피를 선보이며 스페인어 계정에서는 중남미 지역의 매운맛 선호를 고려한 고추, 파, 마늘을 활용 레시피를, 아랍어 계정에서는 닭고기, 어류, 채소 등을 활용한 할랄 레시피와 인기 수출품인 인삼 활용 레시피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식재단 관계자는 “7개 언어 SNS 운영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한식의 매력을 알리고 한식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식재단은 계정 운영 오픈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가장 좋아하는 한식과 해당 이유를 댓글로 게시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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