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오는 25일 인덕원 IT밸리 대강당에서 ‘제2회 의왕 청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의왕시는 오는 25일 낮 12시 인덕원 IT밸리 대강당에서 ‘제2회 의왕 청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새정부 지역 일자리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취업상담·알선·이력서 클리닉 등 청년들에게 다양한 고용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청년 일자리 박람회에는 29개 업체가 참여해 총 81명의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더 많은 구직자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의왕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각 일자리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주)한화푸드 등 직결 참가업체 21개사와 간접 참가업체 9개사 등 총 30개 업체가 참여하며, ▲경영·회계·사무 관련직 ▲정보통신 관련직 ▲생산직 ▲영업·판매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총 1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체험관’에서는 기업과 구직자간 현장면접과 상담 및 채용을 실시하며, ‘취업지원관’에서는 전문 직업상담사가 취업상담과 구인정보를 제공한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과 직업심리검사 등의 취업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퍼스널 컬러 ▲이력서 사진촬영 인화 ▲입사지원서 작성과 출력 등이 무료로 진행되며, 기업 관계자를 통해 고용촉진장려금 안내와 지방세 설명 및 규제개혁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다.

또 이벤트관에서는 ‘Win Win 프리마켓’을 운영해 IT밸리 입주기업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와 ‘타로로 보는 나의 직업운’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으로 오면 현장면접을 볼 수 있다.

당일 면접을 위해 사전에 이력서 클리닉을 받길 희망하는 자는 일자리센터에서 미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사전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바로 구직표를 작성한 뒤 업체를 선택해 면접에 참여할 수도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를 갖고, 청년구직자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람회와 관련한 참가 신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또는 의왕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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