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자동차 전시회 ‘2017 오토모티브위크’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2-5홀과 야외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자동차 전시회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종합 자동차 전시회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비, 캠핑카, 튜닝카와 더불어 올해 새로 만들어지거나 작년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부분이 늘어나 역대 가장 크고 다양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오토 EV는 올해 신설된 전시부문으로 최근 자동차 산업의 화두인 친환경 자동차를 다루고 있다. 단순히 전기차, 수소차 등의 친환경 자동차를 다루는 것에서 나아가 친환경 자동차 부품 및 악세사리, 전기차 시승 행사 등이 예정돼 있다.

또한 경기도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환경부, 고양시가 후원하는 ‘친환경 탈것 한마당(Eco Vehicle Show 2017)’도 공동 개최를 확정했다.

‘자전거, 미세먼지를 줄이는 작은 혁명’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이 행사는 자전거 도로,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 등의 인프라 확충과 늘어나는 ‘자전거족’의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전시관, 이벤트관,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탈것 한마당’에서는 50여개의 자전거 브랜드의 신기술 및 신제품을 만날 수 있다.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특히 중고차 전문 상품화 공장으로 국내 최초 인천에 설립된 오토플러스트러스트센터(ATC)에서 해당 박람회 참여 기념 공식 기념품으로 ‘더 뉴 K5 럭셔리트랜드(2014)’ 차량을 입장권 구매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선물로 제공한다.

한편,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2017 오토모티브위크는 지난해에만 16개국 223개사 1115부스가 참여해, 총 6만5676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7만명의 참관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2017 오토모티브위크’ 공식 사이트에서는 입장료 50%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