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인버터 컴프레서’ 품질시험에서 독일전기기술자협회로부터 21년 수명을 인증 받았다.

[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삼성전자는 ‘인버터 컴프레서’ 품질시험에서 ‘독일전기기술자협회(Verband Deutscher Elektrotrchniker,이하 VDE)’로부터 21년 수명을 인증 받았다.

‘VDE’는 120일 동안 31만 번의 삼성전자 냉장고 품질 시험을 진행, ‘인버터 컴프레서’의 구성 요소, 진동 및 소음, 안전 결함 등을 확인한 결과 해당 제품의 내구성이 21년을 사용해도 처음과 같은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을 인증했다.

‘인버터 컴프레서’는 냉장고의 핵심부품으로 24시간 내내 가동되는 냉장고의 전력 사용량, 소음, 진동 수준을 결정한다.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현재 ‘셰프컬렉션’ 등 프렌치도어 냉장고, 상냉장ㆍ하냉동 냉장고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삼성전자 주요 냉장고에 적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꾸준한 신규공법 개발을 통한 초정밀 제조라인을 구축함으로써 핵심부품의 정밀도를 기존 대비  2배로 개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냉장고 시장을 이끌어 가는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VDE’는 독일의 규격 인증기관으로 전기기기의 기능, 성능시험, 규격적합성 등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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