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십시일반 기부 계단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안양시가 9월 4일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십시일반 기부계단’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십시일반 기부계단은 개인, 가족, 단체, 기업체 등 기부자들에게서 받은 새해 소망을 관악산 국기봉 등산로 계단에 부착해 새해 소망 스토리 계단으로 만들 계획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십시일반 기부계단을 운영하며, 마련된 후원금은 주거 취약계층의 전세 보증금으로 사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운동본부에 전화신청 후 팩스로 서류를 보내면 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번 십시일반 기부계단이 주거문제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밝은 희망과 미래를 향한 디딤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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