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한국금융경제=서지민 기자] 김기덕 감독이 투병 중 생을 마감했다.

8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김기덕’이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기덕 감독에 대한 추모 열기 가운데, 고인에 대한 색다른 평가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대중문화평론가 한정근은 언론 인터뷰에서 “평소 김기덕 감독은 영화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스캔들 한번 없이 살아오신 분”이라며, “김기덕 감독은 한국 영화의 품격을 지켜낸 선각자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김기덕 감독은 1959년 영화 <가난한 애인들>의 편집 기사로 영화계에 입문했으며, 1964년 <맨발의 청춘>과 1966년 <내 주먹을 사라> 등은 한국 영화 고전으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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