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가 ‘2017 K걸스데이’ 우수 기업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샘표는 지난 8일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2017 K걸스데이(K-Girl’s Day)’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걸스데이’는 여성 기술 인력의 사회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여학생 대상 기술 체험 행사로, 지난 2014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장 체험 행사에는 샘표식품 박진선 대표를 비롯해 산업부 원동진 산업정책실장(직무대리),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과 고등학교·대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 3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샘표의 최신 발효 연구 시설과 전문 실험실 그리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성된 이색적인 회의실 등 연구소를 둘러본 후 연구개발(R&D) 현장을 체험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의 여성 연구원과 함께하는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R&D 현장에서 여성들이 겪는 다양하면서도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 허병석 연구소장은 “전통적으로 이공계열은 남성의 직업이라는 인식이 짙었지만 지금은 공감능력과 창의성이 중요한 4차 산업혁명 시대로 그 어느 때보다 여성 인력의 역량이 중요한 시기”라며 “산업 현장의 연구개발 분야에서 여성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샘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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