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에 EBS 성우들이 참여해 낭독공연을 진행한다(군포시 제공)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군포시는 15일부터 개최되는 ‘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에 EBS 성우들이 참여해 낭독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5일 오후 4시 30분부터 중앙공원에 마련된 돔 행사장에서 EBS FM 낭독공연인 ‘웹툰 읽어주는 라디오’로 시민들에게 낭독의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동건 웹툰 작가의 작품소개를 시작으로,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을 EBS전속 성우들이 웹툰 장면을 배경으로 실감나게 낭독한다. 공연 중에는 시민들이 직접 성우들과 함께 낭독을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온 가족이 책을 통해 꿈꾸는 미래가치야 말로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최고의 유산”이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가꾸어 온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BS FM 낭독공연을 비롯한 ‘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책읽는정책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은 오는 15일부터 3일간 ‘책, 너와 나를 잇다’라는 주제로 산본로데오거리・중앙공원・산본도서관・문화의 거리를 잇는 독서문화 벨트에서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15일 18시 20분에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을 비롯, ‘책나라군포 심포지엄’, 허태균 작가와 바바라 지트워를 초청한 ‘인문학 초청특강’,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기획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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