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수제맥주 카브루(KABREW)의 I.P.A

[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수제맥주 카브루(KABREW)의 I.P.A 맥주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7 유러피안 비어스타(2017 European Beer Star)에서 ‘Traditional India Pale Ale’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독일 유러피안 비어스타는 맥주 종주국 독일에서 2004년 시작해 14년 전통을 이어온 유럽 최대 맥주 전문 품평회로 올해 총 46개국의 2151개 맥주가 출품됐으며 26개국의 133명 맥주 전문가들이 초청돼 심사를 진행했다.

I.P.A는 유럽에서 처음 개발해 양조된 맥주로 다량의 몰트와 홉이 사용돼 더 진하고 그윽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브루 박정진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국내 수제맥주 품질이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수제맥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카브루는 2015년 종합식품 전문회사 진주햄에 인수됐으며 업계 최초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HACCP을 인증 받아 제품의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양조 책임 실명제, 연구개발 인증, 출고 전 관능평가 및 종합적 맥주 품질관리를 위한 시스템 TBQP(Total Beer Quality Program)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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