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아들과딸이 2017 베트남-한국 IT로드쇼에 참가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주식회사 아들과딸이 지난 9월 7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한 IT로드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IT로드쇼는 성장이 정체된 국내시장과 중국 내에서 한국에서 제작한 콘텐츠 또는 한국 연예인이 출연하는 광고 등의 송출을 금지하는 한한령(限韓令)의 영향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 ICT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정보방송해외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중소ICT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현지 진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의 수요에 적합한 국내기업을 연결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다.

주식회사 아들과딸은 인포소닉, 제이씨원 등의 기업과 함께 현지 수요에 맞춘 수출 경쟁력이 있는 국내 18개 기업으로 선정돼 필리핀∙베트남 바이어를 대상으로 서비스∙제품을 전시∙시연하고, 바이어와 기업간 1:1 비즈니스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주요기업 방문을 통해 현지시장 수요발굴과 진출기회를 가졌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IT로드쇼 참가를 위한 목적도 있었으나, 주식회사 아들과딸 산하 '도서출판 아들과딸' 디자인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제작한 '사랑하는 아들과 딸을 위한 시리즈'를 베트남 women's publishing house와 콘텐츠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있었다.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다양한 베트남 현지내의 주요기업에게 주식회사 아들과딸의 우수한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실질적인 판권 수출 계약까지 체결했다.

주식회사 아들과딸 해외비즈니스파트 이상준 실장은 "주식회사 아들과딸의 이번 베트남 IT 로드쇼 참가는 세계적인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기업의 목표에 가까워졌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며, 베트남 현지 주요기업의 많은 관심을 받아 추후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베트남뿐만 아니라 중국의 여러 출판사에서도 번역출판계약과 관련한 러브콜을 받고 중국으로 판권 수출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아들과딸북클럽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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