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유통 전문 박람회 ‘2017 케이샵(K Shop 2017)’이 폐막했다.

[한국금융경제 오석균 기자] 국내 유통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 솔루션, 제품 등을 총망라한 국내 최대 유통 전문 박람회 ‘2017 케이샵(K Shop 2017)’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킨텍스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고양시,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프랜차이즈협회에서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2017 케이샵은 ‘스마트한 고객을 만족시키는 미래 리테일 전략’을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140여개의 업체가 참가해 유통환경에서 필요한 조명, 음향설비, 쇼케이스부터 디지털 사이니지, 키오스크, 리테일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특히, 27개의 전문세션으로 구성된 ‘2017 케이샵 컨퍼러스’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유통산업의 혁신 방안을 보다 전문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블리블리(Blibli), 쇼피(Shopee) 등 동남아시아 주요 플랫폼사와의 1:1 입점 상담회와 유통, 물류분야의 스타트업 20여개사가 참가한 ‘케이샵-엘엠에프코리아(LMFKorea) 스타트업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풍성하고 내실 있는 전시를 선보였다.

케이샵 관계자는 “박람회에서 선보인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들을 통해 유통 4.0 시대를 대비하는 유통업계의 미래를 보여줬다”며 “지속적으로 리테일 비즈니스의 발전과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표 행사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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