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 2017)’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 2017)’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주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 ‘스마트 빌딩 솔루션’ b.IoT’와 다양한 공조 제품을 전시했다.

‘b.IoT’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공조ㆍ조명ㆍ 네트워크ㆍ보안 등 다양한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빌딩 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주는 삼성전자의 B2B솔루션이다.

와이파이ㆍ블루투스ㆍ지그비 통신을 지원하는 ‘무선 IoT AP(Access Point)’로 빌딩 관리에 필요한 센서·CCTV·스마트 컨트롤러 등 주요 기기를 통합 구축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비용이 유선 방식 대비 절감되며 다양한 상황별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빌딩 솔루션 ‘b.IoT’를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전력 사용 절감에 효율적인 ‘에너지 저장 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도 선보인다.

에너지 저장 장치를 이용한 냉난방설비는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에 전기를 저장해 뒀다가 전력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가장 많이 필요한 피크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장치로 냉난방 전력 소비가 높은 식당ㆍ카페 등에 적합하다.

또한 삼성전자는 직 바람 없이 시원하게 해 주는 ‘무풍에어컨’과 기류제어 기술을 탑재한 ‘시스템 에어컨 360’ 등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효율 에너지 절감 기술로 B2B 고객들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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